영국의 유명 매체 ‘미러’는 최근 충격적인 스포츠 뉴스를 전했습니다. 불과 6개월 전, 알 이티하드 팀을 우승으로 이끈 누누 감독이 경질되었다는 보도입니다. 이번 결정은 AFC 챔피언스리그에서의 패배가 결정적인 원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누누 감독의 경질은 축구계에 예상치 못한 변화를 가져왔으며, 많은 이들이 이번 결정의 배경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알 이티하드와 누누 감독의 업적
누누 감독은 지난 시즌, 알 이티하드를 사우디 프로리그의 정상에 올려놓은 인물입니다. 특히 올 시즌 카림 벤제마와 은골로 캉테가 팀에 합류하면서 기대감이 더욱 커졌었습니다. 그러나, 미러의 보도에 따르면, 알 이티하드는 최근 5경기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했고, 이러한 성적 부진이 누누 감독의 경질로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토트넘에서 알 이티하드로: 누누 감독의 여정
누누 감독은 울버햄튼과 토트넘에서의 지휘를 거쳐 알 이티하드의 감독으로 취임했습니다. 그는 토트넘에서의 10경기 만에 경질된 후, 전반적인 성적 하락과 리더십 및 전술적 문제로 인해 팀을 떠나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알 이티하드를 맡은 이후, 그는 곧바로 리그 우승과 사우디 슈퍼컵 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자신의 커리어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경질의 이유: 성적 부진과 벤제마와의 충돌
사우디아라비아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누누 감독의 경질에는 성적 부진 외에도 벤제마와의 충돌이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누누 감독은 벤제마의 경기 태도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을 표출했고, 이는 두 사람 간의 갈등으로 이어졌습니다. 벤제마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며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었지만, 알 이티하드로 이적한 후의 갈등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새로운 감독 후보 탐색
알 이티하드는 이제 새로운 감독을 찾아야 합니다. ‘미러’에 따르면, 지네딘 지단과 로랑 블랑이 후보 명단에 올라있다고 합니다. 특히 블랑 감독은 과거 프랑스 대표팀을 이끌며 벤제마와 함께 유로 2012에 출전한 경험이 있어, 팀의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인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누누 감독의 경질은 다양한 변화와 도전을 목격하게 한 사건입니다. 성적 부진과 선수 간의 갈등이 어떻게 한 팀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알 이티하드는 새로운 지도자 아래에서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