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11일, LG 트윈스가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BO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kt wiz를 15-4로 대파하며 한국시리즈 정상 탈환에 1승을 남겼습니다. 이날 경기는 선발 김윤식의 5⅔이닝 1실점 역투와 김현수, 문보경, 오지환의 홈런 포함, 총 17개의 안타가 터지는 화력전으로 LG의 우위를 드러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LG 타자들은 강력한 방망이를 과시했습니다. 9번 타자 신민재를 제외한 선발 타자 전원이 안타를 치며 공격적인 면모를 보였고, 대타 김범석 역시 중전 안타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LG, 역전승으로 시리즈 주도
LG의 연속 역전승 1차전에서 역전패를 당한 LG는 이후 2차전과 3차전에서 연속 역전승을 거두며 시리즈 전적을 3승 1패로 끌어올렸습니다. 이로써 LG는 13일부터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5∼7차전에서 단 1승만 추가하면 1994년 이후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kt의 부진 반면, kt는 LG의 강력한 공격에 맞서 볼넷 7개와 6개의 안타로 4득점에 그치며 반격에 실패했습니다. kt는 5회에 마무리 김재윤을 투입하는 총력전에 나섰으나 LG 타선을 막아내지 못했습니다.
김윤식의 완벽투, LG 타선의 화력
김윤식의 눈부신 투구 LG의 좌완 김윤식은 4회까지 볼넷을 주지 않는 완벽한 투구를 선보이며 5⅔이닝 동안 3피안타 1실점으로 kt 타선을 제압했습니다. 그는 속구, 체인지업, 커브를 완급 조절하여 kt 타자들을 혼란에 빠뜨렸습니다.
LG 타선의 연속 홈런 LG 타선은 1회 김현수의 선제 2점 홈런을 시작으로, 6회 문보경의 2점 홈런, 7회 오지환의 3점 홈런으로 경기를 사실상 결정지었습니다. 이 홈런들은 LG가 2∼4차전에서 내리 적시에 홈런을 치며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했습니다.
LG, 대승으로 자신감 고취
LG의 추가 득점과 신기록 LG는 경기 중반 이후에도 득점을 이어갔습니다. 문성주의 2타점 3루타와 신민재의 내야 땅볼로 추가 득점을 올리며 대승을 자축했습니다. 특히, 7회에는 홍창기부터 문성주까지 8타자 연속 안타를 치며 포스트시즌 신기록을 수립했습니다.
kt의 무력한 저항 kt는 6회 말 2사 후 김상수의 2루타와 황재균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LG의 강력한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며 경기를 내주었습니다.
LG 트윈스가 kt wiz를 압도하며 한국시리즈에서 29년 만의 정상 탈환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LG의 타선과 투수진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시리즈 주도권을 확실히 잡았습니다. 이제 LG는 잠실구장에서 열릴 5∼7차전에서 단 한 승만 추가하면 오랜 기다림 끝에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