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을 맞이하여 유럽 축구 무대에서 큰 기대를 모으던 한국 축구의 두 스타, 이강인(22, 파리생제르맹)과 김민재(27, 바이에른 뮌헨)가 각자의 새로운 팀에서 성공적인 안착을 알렸습니다.
이강인, 파리생제르맹의 새로운 에이스로 급부상
이강인 선수는 지난 시즌 마요르카에서의 인상적인 활약을 바탕으로 프랑스의 명문 클럽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 개막 후 연속 선발 출전하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쳤습니다. 부상과 아시안게임 차출 등의 이슈로 잠시 주전 경쟁에서 이탈했지만, 이는 오히려 그에게 터닝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상승세를 탄 이강인은 소속 팀 복귀 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및 리그1에서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습니다.
특히 팀의 간판 스타 음바페와의 완벽한 호흡은 파리생제르맹의 새로운 무기로 자리 잡으며,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과 루이스 엔리케 감독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의 ‘괴물 수비수’로 자리매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괴물 수비수’ 김민재 선수는 유럽 최고의 센터백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주전 자리를 확보, 팀의 방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그의 예측 수비와 빠른 발, 그리고 공중 장악력은 분데스리가 팬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기며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김민재 선수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UCL, 독일 슈퍼컵 등 팀이 치른 모든 경기에 출전하며 철인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뛰어난 경기력은 발롱도르 후보로 선정되며 아시아 선수로서의 위상을 드높였습니다.
이강인과 김민재, 두 선수의 유럽 무대에서의 활약은 한국 축구의 발전뿐 아니라 아시아 축구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유럽의 축구팬들 사이에서도 이제 이 두 선수의 이름은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이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