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환 중 하나가 ‘암(癌)’입니다. 암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나쁜 식단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실제 많은 연구에서 특정 식품이 암에 걸릴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요. 암 위험을 높인다고 밝혀진 음식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옥수수 (푸모니신)
첫 번째는 옥수수입니다. 톡톡 터지는 식감과 은은한 단맛이 매력적인 옥수수 그러나 옥수수는 보관 기간이 짧아 곰팡이가 잘 피는 음식입니다.
옥수수에 생기는 곰팡이에는 푸모니신이라는 독소가 들어있는데요.
출처: kbs
이는 국제 암연구소에서 발암 가능성이 있는 eb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주로 오염된 옥수수나 밀 쌀 등에서 발견되는 독소입니다.
푸모니신을 섭취하면 설사, 복통 등 급성 중독 반응이 나타날 수 있고 장기간 섭취할 식도에 암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옥수수를 섭취하기 전 이러한 곰팡이가 있는 건 아닌지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계란 (살모넬라균)
두 번째는 계란입니다. 대부분은 마트에서 직접 물품을 구매하지만 요즘엔 배달을 이용해 장을 보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가끔 계란을 구매할 때 종종 배달 사고로 인해 깨진 상태로 받을 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깨진 계란을 드실 때 특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녹색식품안전연구원이 깨진 계란과 정상 계란의 세균 증식 실험 측정하였더니 72시간 뒤에 깨진 계란에서 세균 수가 급증한다고 밝혔는데요.
특히나 계란은 닭의 분변이 계란 껍질에 존재하는 살모넬라균에 의해 식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 당연히 깨진 계란은 더더욱 그 위험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만약 깨진 계란에 보관 상태나 신선도가 의심된다면 주저하지 말고 과감히 버리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
고구마 (이포메아마론)
세 번째는 고구마입니다. 쌀쌀한 날씨 하면 떠오르는 먹거리 바로 고구마가 빠질 수 없는데요.
그러나 고구마 역시 드실 때 잘 보고 드셔야 합니다. 고구마에 생기는 검은 반점 때문인데요.
고구마의 검은 반점은 병원균의 일종인 검은무늬병에 감염된 고구마일 수 있습니다.
출처: mbc
고구마를 수확할 생긴 상처에 균이 침투해 발생하거나 잘못된 생기는 병의 일종으로 이포메아마론이라는 강력한 독소가 들어있습니다.
이것이 몸에 섭취된다면 속이 메스껍고 고혈관 복통 설사 호흡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하면 폐와 간을 괴사시킬 수 있습니다.
고구마를 섭취할 때 이러한 병에 감염된 고구마가 아닌지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토마토 (식중독균)
네 번째는 토마토입니다. 비교적 시중에서 상품성이 떨어져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일명 못난이 토마토에는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이렇게 흠집난 토마토를 절대 그냥 드시면 안 됩니다.
다른 과일에 비해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고 껍질이 얇은 편이기 때문에 흠집 사이로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과일인데요.
출처: 천기누설 mbn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흠집난 토마토의 세균 정도를 측정하였더니 흠집이 없는 토마토에 비해 무려 72배가 넘는 세균이 측정되었습니다.
흔히 세균이 많다고 곧 생각되는 화장실 변기보다도 무려 1.7배 더 많은 수치가 발견돼 충격을 금치 못했는데요.
오염된 토마토를 장기간 섭취하면 세균이 혈관을 타고 들어가 심혈관 질환 등을 유발해 각종 질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흠집난 토마토는 절대 생으로 섭취해서는 안 됩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이러한 세균들은 100도 이상에서 사멸되기 때문에 토마토를 깨끗이 씻은 뒤 충분히 가열해서 먹으면 보다 안전하게 드실 수 있겠습니다.
